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떡 한 조각 위에 베푸신 은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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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18-07-23 06:52 조회795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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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세상의 끝을 찾아가시는 하나님

사르밧은 우상 숭배의 땅입니다. 이스라엘의 악한 왕 아합의 부인 이세벨의 아버지 시돈왕 엣 바알의 땅인데 이곳은 우상의 고장입니다. (왕상16:30,31) 그 땅은 버림받아 마땅한 땅이었습니다. 그 땅 역시 기근이 심해서 수다한 사람들이 굶어 죽어가고 거기다가 남편이 없는 과부들은 그 중에서도 가장 가난한 사람들이었습니다. 그러므로 이 여인은 영적으로나 경제적으로나 사회적으로 땅 끝자락에 던져진 인생이었습니다. 그런데, 하나님께서 이 불쌍한 과부에게 선지자 엘리야를 보내셨습니다. 이는 하나님께서 땅 끝자락에 있는 한 인생에게 찾아가신 은혜입니다.(28:24) 하나님은 우리가 연약할 그때에 가까이 찾아오십니다. 연약하고 부족하고 부끄러움이 있는 그때에 오셔서 도와주십니다.(41:9) 하나님의 관심은 땅 끝까지입니다.(13:27, 1:8)

 

2. 떡 한 조각 위에 은혜를 베푸셨습니다.

엘리야는 떡을 요구했습니다.(왕상17:12) 여인은 마지막 남은 한 조각의 떡을 먹으면 결국 죽을 것이라는 절박한 현실을 이야기하지만 엘리야의 요구에는 하나님의 축복이 약속되어 있었습니다.(왕상17:13,14) 과부는 그 말씀대로 엘리야 선지자를 먼저 대접하였습니다. 양식의 기근보다 더 무서운 것은 말씀의 기근입니다.(8:11-13) 감사하게도 이 과부에게는 하나님의 생명의 말씀이 임하였습니다. 떡 한 조각은 사실상 과부에게는 마지막 남은 생명조각이었습니다. 그것을 드리며 그 여인은 하나님이 주시는 생명과 평안의 복을 누리게 됩니다. 과부는 떡 한 조각으로 자기와 아들의 한 조각의 목숨을 내놓고 생명 세계로 진입했고 예수님은 당신의 목숨 전체를 생명의 떡으로 내어 놓고 우리 인생들을 영원히 살리셨습니다. 내가 가진 생명의 떡을 하나님의 손에 내어 드리는 것을 회개라 할 수 있습니다. 회개는 생명 문을 여는 열쇠입니다. 죽을 지경에 있던 인생이 하나님의 통치하심을 붙잡고 생명을 누립니다.

기생 라합은 하나님의 통치하심을 붙잡아서 가족과 함께 살았습니다. 모압 여인 룻은 시어머니 나오미를 따라서 하나님의 나라로 들어섰습니다. 떡 한 조각 위에 은혜를 베푸십니다.

 

3. 가장 낮은 자를 귀하게 사용하시는 하나님

당대의 대왕인 아합은 왕으로서 유익을 끼치기는 커녕 사람들에게 저주를 안겨주고 해악만 끼쳤습니다. 백성들이 기근으로 굶어 죽어가는데도 자신의 말과 노새를 살리려고만 했습니다. 가장 추악한 삶을 산 그는 가장 비참하고 처참한 죽음을 당하고 말았습니다.(왕상22:37,38) 반면에 아무런 재산도 귄력도 지위도 없던 과부는 굶어죽을 위기에서도 선지자를 섬겼고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였습니다. 그로 말미암아 하나님의 축복이 그 가문에 임하였습니다. 후에 엘리야가 생명을 유지하다가 거짓 선지자 850명과의 갈멜산 영적 전투에서 승리합니다. 그리고 이스라엘 백성들이 회개하고 하나님께 돌아오게 하며 그 땅에 다시 비가 내리는 복을 누립니다. 하나님은 낮은 자를 사용하십니다. (29:19) 바울이 겸손한 중에 사용 받았습니다.(고전1:27) 우리 예수님도 가장 겸손한 자요 가장 연약한자로서 섬기셨습니다.(53:2-6) 하나님은 낮은 사람을 사용하십니다. 우리의 낮은 자리는 하나님과 함께 일 할 수 있는 자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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