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생명의 은혜

새 생명의 은혜 출1:7-11

1. 택한 백성에게 은혜가 넘쳐납니다.

출애굽기의 기록에 의하면 70명이 애굽으로 내려가 야곱의 후손들은 점점 생육하고 강대하게 되어서 온 땅에 가득하게 되었음을 알 수 있습니다.이는 죄악 세상에서 택하신 백성들의 번성입니다. 성취된 축복의 약속입니다. 이렇게 이스라엘 백성이 번성하게 된 것은 하나님께서 아브라함에게 약속하신 축복이 이루어진 것입니다.(7) 하나님께서 아브라함에게 그가 큰 민족을 이루리라 말씀하신 때부터 그의 자손들과 애굽으로부터 구원해 내신 그 때까지 기간이 430년이었습니다. 70명이 장정만 60만으로 남녀노소 200만명의 대민족이 되었습니다. 하나님의 약속은 이행이 더디다 할지 모르겠으나 그 약속은 언제나 확실함을 알 수 있는 것입니다. 그런데, 하나님께서 이스라엘 민족을 세계 선교국으로 섭리하시려는 거룩한 뜻이 계시거늘, 하나님의 거룩한 역사의 수레바퀴를 막아보려는 오만한 왕이 있었습니다.(1-10) 그는 역사에 역행하는 정책들(11-22) 첫째, 중노동 정책으로 감독관을 세워 그들을 혹사시키고 그들을 고역으로 생활의 괴로움을 당하게 하였습니다. 둘째로는 영아살해 정책입니다. 이런 학대에도 불구하고 이스라엘 백성들은 놀랍게 증가하였습니다.(12절)

택한 백성에게 은혜가 넘쳐났습니다. 그리스도인은 은혜를 받되 넘치도록 받습니다.(롬5:17)

2. 고난 속에서도 새 생명을 내십니다.

‘샤론의 꽃 예수’라는 찬송이 있지요? 쓰레기 더미에서 생명의 꽃을 피우신 분이 예수님이십니다. 하나님은 바로가 말살시키려는 이스라엘 백성을 끝까지 보호하시고 지켜주셨습니다. 하나님을 대항하여 이길 사람이 없고 하나님을 거역하다가 승리 한 기록이 없습니다. 바로의 항거는 이스라엘 백성을 말살하려 했으나 하나님의 섭리를 막을 수는 없었습니다. 하나님의 사람 모세가 하나님의 도우심으로 잔학한 바로의 학살에서 구원받았고 그를 통해 이스라엘의 민족은 출애굽의 위대한 하나님의 역사를 경험하게 된 것입니다. 고난 속에서도 새 생명을 내셨습니다. 한편, 하나님께서 이스라엘 백성들을 번성하게 하신 데에는 히브리 산파들을 사용하셨습니다. 히브리의 산파 십브라와 부아는 자기들을 존재케 하시고, 또 특별한 재능과 기술을 소유케 하신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목숨을 걸었습니다. 당연히 하나님께서 두 산파에게 은혜를 베푸셨고, 백성들에게는 생육이 번성하고 심히 강대케 하셨습니다. 게다가 하나님을 경외한 두 산파의 집을 왕성케 하셨습니다. 하나님은 고난 속에서 새 생명을 내시는 분이십니다. 하나님의 생명은 오직 죽음 속에서만 나오며, 이루 다 형용할 수 없는 복이 이 죽음 속에 숨어 있습니다. 그리스도의 모든 것도 다 그분의 죽음과 무덤 덕분입니다. 세상 죄악과 고난 속에서도 은혜로 새 생명은 무성하게 자라납니다. 사단의 훼방과 공격이 있어도 구원의 은혜로운 역사는 왕성하게 일어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