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외에 다른 신을 두지마라

1. 하나님은 유일신입니다.

“너는 나 외에는 다른 신들을 네게 있게 말지니라.”(출20:3) 이 명령은 매우 배타적인 것처럼 들리는 명령이기도 합니다. 하나님은 단호하십니다. 자신 외에는 어떤 존재도 섬기거나 경배하지 말 것을 명령하십니다. 종교혼합주의에 대하여 단호하게 금하신 것입니다. 하나님으로부터 질투와 분노를 촉발하고 마침내는 멸망으로 떨어지는 것입니다. 순서뿐 아니라 중요도 면에서도 첫째이고 다른 모든 것의 기본이 되는 근본적인 계명입니다. 참된 신앙은 이 계명을 삶의 원칙으로 받아들이는데서 출발합니다.(단3) 제1계명과 관련해서 검토해야 할 것은 종교다원주의입니다. 종교다원주의란 인간이 하나님에게 이르는 길이 여러 갈래가 있다는 거짓 주장입니다. 그렇지만 오직 예수 그리스도만으로 하나님을 만날 수 있습니다.(요14:6 행4:12) 생명이 없는 나무 조각이나 돌조각에 불과한 것입니다.(신4:28 사2:8) 다신론을 믿는 사람들이 있어요. 인도에는 3억의 신, 일본에는 800만의 신이 있습니다. 현대 사회는 과학의 신을 섬깁니다. 모두가 인간이 만드는 인조의 신입니다. 오직 하나님은 유일하십니다.

2.자유하려면 하나님만 섬겨야 합니다.

첫 계명의 말씀을 풀어 쓰면 이런 뜻입니다. “너희들은 자유자다. 자유자이기 때문에 먼저 해야 할 것이 있다. 그것은 다른 어떤 것이라도 너희의 신으로 삼지 않는 것이다" 욕망에 따라 하는 행동, 곧 방종은 인간을 파괴시킬 뿐입니다. 하나님은 인간이 하나님만을 선택하기를 원하십니다. 그런 점에서 본다면, 십계명은 결코 하나님의 엄하고 강압적인 명령이 아니고 오히려 자유자가 되려면 먼저 무엇을 해야 하는지 알려 주는 자유를 위한 헌장이라 할 수 있습니다. 다른 신을 섬기면 인간이 생명이 없는 그 무엇인가의 노예가 됩니다. 하나님은 이스라엘 백성에게 자유자라고 부르면서 결정권을 주셨습니다. “너희들은 거절하는 것을 두려워하지 말라. 잘못된 것에 저항하는 것을 겁내지 말라" 하나님의 면전에서, 하나님의 눈 앞에서 다른 신의 노예가 되지 말라는 말씀입니다. 하나님만을 섬겨야만 진정한 자유자가 됩니다.

3.하나님만 전심으로 사랑하라는 것입니다.

하나님만을 선택하는 것은 하나님을 진실로 사랑하는 것입니다. 하나님과 함께 동행하자는 것입니다.(시145:18) 사랑이란 가까이 있고 싶어 하는 것이지요. 그래서 하나님은 이스라엘 백성에게 “나와 가까이 있어 다른 헛된 것에게 관심을 갖지 말라”고 요청하십니다. 우리에게 생명과 구원, 자유와 해방의 하나님과 더불어 인생을 걸어가자고 요청하는 것이 십계명의 제l계명입니다. (출23:13) 하나님을 경험한 사람들의 고백이 있습니다.(시39:6)

오직 우리가 사랑하고 섬겨드릴 유일하신 하나님이십니다. (사42:8 사44:6) 마음과 힘과 뜻을 다하여 하나님을 사랑하십시오.(신6:4,5) 오직 하나님께 집중하라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우리의 사랑을 원하십니다. 하나님은 우리의 신뢰를 원하십니다. 하나님은 우리의 찬송을 원하십니다. 하나님은 우리의 예배를 원하십니다. 하나님만을 사랑하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