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흥과 회심

1. 모든 인생은 흑암, 사망의 그늘에 앉은 자들입니다.

예수님 당시 유대 땅 예루살렘은 중심지였고 갈릴리도의 스불론 땅과 납달리 땅은 예수님이 자라나신 고향 동네인데 예수님께서는 그의 공생애를 유대의 중심지인 예루살렘에서 멀리 떨어진 ‘이방의 갈릴리’(15절)에서 시작하셨습니다. 흑암,사망의 땅, 그늘이라 했습니다.(16) 흑암에 앉았다는 말은 자신들이 모르는 비밀성, 은밀성, 기만성, 모호한 인생을 의미합니다. 사망은 죄와 관련됩니다. 아담이 지은 원죄의 영토에 앉아있는 것이 인생입니다. 사망은 죄로 인한 완전한 부패상태입니다. 절망과 고통이 가득합니다.(롬3:23) 21세기 대한민국에서 사는 우리 역시 동일한 상태입니다. 그런데, 참 감사한 것은 그 흑암과 사망의 땅과 그늘에 앉은 자들에게 빛이 비치었습니다. 이 빛은 하나님의 임재의 표시이며(요일1:5) 빛은 생명을 주시는 예수 그리스도입니다.(요1:4 8:12) 예수님의 십자가 희생을 믿음으로 받아들이면 새 생명의 빛을 누리게 되는 것입니다.(롬5:12) 이제는 사망에서 생명으로 옮겨집니다.(요5:24)

2. 천국이 가까이 왔습니다.

공생애를 시작하시면서 주님이 초일성으로 외치신 말씀은 회개하라 천국이 가까웠다는 말씀입니다.(17) 비로소라는 말은 시작하다 또는 통치하다라는 말입니다. 주님의 통치의 방법은 선포입니다. 1) 천국이 가까이 왔다는 선포입니다. 주님이 이 땅에 오시면서 함께 주님의 십자가 희생과 통치하심으로 인해서 하나님의 나라가 임하였습니다. 큰 광명의 나라, 생명의 나라, 기쁨과 평안함의 나라가 왔습니다. 주님의 은혜 안에서 영원토록 평등과 자유를 누리는 나라입니다. 거룩하고 완전하며 영원한 하나님의 나라입니다. 천국이 가까웠습니다. 2) 천국에 들어가려면 회개하여야 합니다. 주님은 모든 인생들에게 하나님 나라에서 살도록 초청하시는데 하나님 나라에는 거룩한 백성된 사람만이 살 수 있습니다. 사람의 마음이 매우 부패했기 때문에(렘17:9-20 롬3:10-18) 각자가 회심하여 살아나라는 겁니다.(51:17 7-10) 회심은 자기의 죄를 보고 진심으로 고백하는 것입니다. 하나님을 진심으로 믿는 겁니다. 회심하면 하나님을 진정 사랑하게 됩니다. 교회를 사랑하고 예배가 기쁘고 말씀 듣는 것이 즐겁습니다. 찬양을 즐깁니다. 주일을 손꼽아 사모합니다. 회심하면 다른 사람의 영혼이 불쌍해집니다. 회심하면 점점 더 죄를 멀리하고 점점 더 주님의 거룩하심을 배웁니다. 회심하는 사람이어야 천국을 누립니다.

3.성령이 회심하게 하십니다.

회심은 회심의 영이신 성령의 역사로 되어집니다. 이는 하나님의 창조적 역사입니다. 사람을 처음 지으신 것과 마찬가지로 새 사람을 지으시는 일이기 때문입니다. 한 평생을 살면서 회심하는 것이 가장 위대한 일입니다. 우리는 가장 먼저 할 일은 회개하며 겸비한 심령으로, 가난한 마음으로, 주님의 무한한 긍휼과 사유하심의 은혜를 구하며, 주님의 보좌 앞으로 나아가야 할 것입니다. 모태신앙이라고 해서 저절로 회심하는 것이 아닙니다. 목사님의 아들이었던 존 웨슬리 목사님은 35세에 이르러서 회심을 경험합니다. 은혜의 자리에 가서 신앙 강좌를 듣다가 회심하게 되었습니다. 조지 휫필드는 21세에 회심했습니다. 산고의 고통 중에 옥동자를 보듯이 고통의 과정에서 그는 회심하였습니다. 또 한 사람 조나단 에드워즈는 18세에 예일대학교 대학원 재학 중에 회심하였습니다. 디모데전서 1장 17절을 읽을 때에 마음에 회심을 경험했다고 했습니다. 성령께서 전적으로 어느 한 순간에 회심하게 하시는데 말씀과 함께 회심하게 하십니다. 한 성령께서 회심하게 하시지만 회심하는 경험이 다양합니다. 회심은 성령의 은혜로만 되어집니다. 기도하십시오. 성경을 가까이 하십시오. 모두가 회심의 은혜를 구할 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