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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험을 감행하는 신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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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20-09-06 14:40 조회786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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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문제보다 가능성을 바라봅니다.

엘리야 선지자는 하나님의 명령을 따라서 사르밧까지 400리 길을 달려왔습니다. 숙식을 제공받아야 할 사람은 한 가난한 여인이었습니다.(12) 그때 엘리야는 신앙의 눈을 가지고 바라보았습니다. 한 움큼의 밀가루와 몇 방울의 기름이 남아 있음을 중요하게 여긴 것입니다. 이것이 가능성의 믿음입니다. 믿음은 문제를 보는 대신에, 가능성을 보는 것입니다. 여호수아와 갈렙은 팔레스타인 원주민들의 덩치가 큰 것보다는, 그 동안의 광야 훈련을 기초해 그들과 싸워도 이길 수 있다는 가능성을 본 것입니다. 사울은 골리앗이 때려눕히기에는 너무나 크게 보였으나 다윗은 돌멩이가 골리앗을 비켜 가기에는 너무나 큰 과녁으로 보인 것입니다. 긍정적인 사람이 미래를 열어가는 겁니다. 믿음이란, 불가능보다 가능성을, 무기력함보다 잠재적 능력을, 할 수 없다가 아니라 할 수 있다를 추구합니다. 추상적이기보다는 구체적인 것을 추구합니다. 하나님은 모험 훈련을 매우 좋아하십니다. 노아에게는 비도 오지 않는 시대에 배를 지어 만들어 놓으라고 하셨고 실패한 경험이 있는 모세에게는 양치는 나무 막대기 하나를 가지고 이집트의 전차부대와 결전해보라고 하신 것입니다. 다니엘과 사드락, 메삭, 아벳느고에게는 사자 굴과 용광로 불 속에 들어갔다가 나오는 모험 신앙의 생생한 훈련을 시키신 것입니다. 가능성의 하나님을 바라보는 믿음이 능력입니다.(9:23)

 

2. 하나님께 초점을 맞춥니다.

엘리야는 자기 인생을 주도해 가시는 하나님께만 초점을 맞춥니다. 엘리야는 마지막 한 끼 꺼리로 아들과 함께 먹을 것밖에 없는 과부 여인에게 하나님을 바라보고 믿도록 설득합니다.(13-14) 과연 36개월 흉년과 기근의 날에도 통에 가루가 떨어지지 않고 병의 기름이 없어지지 않는 기적을 누리며 살았습니다.(15-16) 하나님께 초점을 맞추는 것이 하나님 나라의 공식입니다. 보통 삶의 자세는 1)모험을 감행하든지, 2)현재의 상태에서 관리하느라 바쁘든지, 3)과거의 일을 추억하며 안주하고 있든지" 말입니다. 모험을 감행하는 사람들은 기대를 가지고 이렇게 외칩니다. "하나님은 새 일을 행하고 계십니다." 2020년도에 전 세계는 팬데믹 현상과 함께 패닉 상태, 혼돈 상태에 빠져 있습니다. 어떤 전문가나 지도자도 내일의 일을 전혀 예상 못하는 시대가 되었습니다. 코로나 바이러스의 확산을 놓고도 그 책임을 서로 전가할 뿐입니다. 책임 추궁하는 것은 자기 책임을 면해보려는 일이고 과거에 매이는 전형적인 현상입니다. 그러나 성도는 새 일을 행하시는 하나님께서 이 현실 속에서 어떻게 인도하시는지를 바라보아야 합니다. 오늘 본문에서 중요한 교훈을 배워야 합니다. 첫째, 하나님은 작은 것을 통해 기적을 창출하십니다. 하나님의 손에서는 무엇이든지 기적의 도구가 됩니다. 기적에는 수와 양의 많고 적음에 좌우되지 않습니다. 하나님은 인생을 지으실 때에 흙, 먼지로 하셨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손에 들려지면 위대한 인생이 됩니다. 둘째, 하나님은 작은 희생을 통해 큰 축복을 베풀어 주십니다. 가난한 여인은 죽음을 생각하던 참담한 순간에 그 생명 같은 음식을 선지자에게 드림으로써 36개월 동안 생명을 연장하게 하시고 새 시대, 새 역사의 중심에 있게 하셨습니다. 연약한 나 자신이나 주변 사람이나 환경 모두 부족한 것으로 인해서 탄식하기보다는 그 모든 것을 자비로우신 주님 손에 맡겨드리세요. 전능하신 하나님을 바라보며 순종하면 역사는 바뀝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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