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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피시는 공감 은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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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21-03-07 13:16 조회673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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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피시는 공감 은혜 시33:10-15

하나님 아버지는 은혜롭게 살피십니다.(17:8 121:4) 우리를 진정한 자유의 자리로 이끄십니다.

 

1.하나님은 완전한 계획 중에서 인생을 살피십니다.

이 시는 하나님을 향한 찬양의 시입니다. 다윗은 하나님의 위대한 계획과 영원하신 은혜를 알았습니다.(11) 세상의 여러 나라들이 하는 일이 하나님 앞에서는 아무 것도 아닌 것을 잘 알고 찬양을 드렸습니다.(10,16) 반면에 하나님은 사람을 복되도록 일하십니다.(12) 하나님의 백성들이 누리는 복은 한 마디로 살피심의 복입니다.(13,14,15,19) 고통과 절망,슬픔 속에 있는 인생들을 공감하여 이해하고 그 아픔에서 건져주시고 살려주시기 위해서 살펴보십니다.

이 시를 기록한 다윗은 자신의 형편을 하나님께서 가장 잘 살펴주시니 하나님의 영원한 섭리 안에서 복을 누린다는 고백을 며 감사 찬양을 드립니다.(2,3) 사람이 행복하려면 하나님께서 살펴주시는 은혜를 입어야 합니다. 살피심의 은혜를 공감이라고 표현할 수 있습니다.

 

2. 주님은 가장 귀한 친구입니다.

주님은 우리의 모든 것에 공감해주는 가장 귀한 친구입니다. 성경에 여러 사건에서 그 사실을 보여줍니다. 요한복음 8장에 보면 간음하다가 현장에 잡혀온 여인을 은혜로 공감하여 주셨습니다. 이 여인의 수치심과 공포심, 그리고 죽음 당할 위기에서 건져주셨습니다. 아무도 공감하지 않았으나 오직 주님은 이 여인의 아픔을 공감하고 사랑하여 주신 가장 귀한 친구였습니다.

주님은 그 여인에게 자유를 선포하셨습니다.(8:11) 주님은 우리의 마음에 공감하여 주시니 일의 실수, 감정, 생각을 그대로 다 받아주십니다. 그리고 마음의 짐을 맡아주십니다.(11:28) 주님은 우리 자신도 모르는 감정 깊은 곳까지 들여다보시고 살리시고 일으켜 주십니다. 오병이어의 기적(14 6 9 6) 역시 공감의 은혜를 기록합니다.(6:34) “목자 없는 양 같음으로 인하여 불쌍히 여기사...” 가난,질병,탄압의 무거운 짐에 눌려서 하나님을 바라보지 못하는 이들의 마음을 일으켜 세우셨습니다. 당장 현실 문제에 매여서 믿음이 죽어 있는 이들, 소망 없는 감정을 일깨우셨습니다. 주님은 이들에게 썩지 않는 양식 위하여 일하라 즉, 하나님의 일을 하라고 말씀하셨습니다.(6:27,28,29) 마태복음 8장에서는 나병환자를 고치시며 공감의 은혜를 베푸셨습니다.(8:2,3) 나병은 점염성이 있는 질병이고 부정한 죄를 지었기 때문이라고 생각하였고 그들의 규정에 나병환자는 격리되어야 했고 공동체에 들어오지를 못했습니다. 부정하니 그 몸에 손을 대서도 안 되었습니다. 주님은 이 나병 환자를 매우 불쌍히 여기셨습니다. 이 사람의 고통에 깊이 공감하셨습니다. 주님은 말씀만 하시지 않고 그 진물이 나고 헤진 몸, 역한 냄새나는 몸에 손을 대셨습니다. 그의 몸뿐 아니라 그의 버림받고 고통으로 짓무른 감정에 손을 대신 것입니다. 주님은 규정이나 문화, 전통을 초월하여 사랑하시고 공감하여 주십니다. 함께 아파하는 것에 머물지 않고 더 나은 자리로 이끄십니다. 깨끗하라 선포하시니 깨끗하여 졌습니다. 그의 고통, 눈물과 슬픔은 과거로 지나갔고 소망스러운 새 인생을 살게 되었습니다. 주님은 참으로 공감해 주시는 가장 귀한 친구입니다.

3. 공감하는 은혜를 나누십시오.

성경에 보면 병을 치료하신 예수 그리스도를 비난하는 사람들이 있었습니다. 안식일에 손마른 자를 고치셨다고 비난했습니다.(12:10,11) 돌아온 탕자로 인해서 아버지는 크게 기뻐하며 잔치를 열었는데 그의 형은 동생을 비난하고 아버지에게 원망을 하니다. (15:28-30) 이는 당시의 바리새인 서기관들, 율법주의자들, 외식하는 마음을 가진 종교인들을 향한 주님의 질책이 담겨져 있습니다. 돌아온 탕자는 세리나 죄인들, 소외당하고 연약한 사람들이지요.

주님이 행하시는 일과 다른 사람들에 대해서 늘 불평 불만이 있는 사람들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마음에 문제가 있는 겁니다. 교만하고 어두운 영혼, 부정적인 신앙입니다. 하나님의 은혜를 깨닫지 못하니 감사도 없습니다. 뿌리 채 뽑아버려야 할 선입견입니다. 다르게 표현하면 콤플렉스입니다. 콤플렉스는 여러 가지 부정적인 감정이 엉켜 있는 상태입니다. 교만, 우월감, 열등감, 시기심, 분노, 증오심, 갈등..이런 부정적인 감정을 다 내려놓아야 상대방을 제대로 살필 수가 있습니다. 먼저 성령의 은혜를 힘입고 자신의 영혼을 바르게 하여야 은혜의 통로가 되어질 수 있는 겁니다. 이제는 모든 사람들에게 주님처럼 공감하며 사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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