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국을 누리는 듣는 마음

천국을 누리는 듣는 마음 마13:1-9

1. 천국과 무관한 마음이 있습니다.

 1)길가에 떨어진 씨앗, 닫힌 마음입니다. 농부가 씨를 휙휙 뿌리다 보면, 씨가 길바닥에 떨어지기도 합니다. 그래서 뿌리조차 내리지 못합니다. 새가 와서 먹어버립니다.(4) 길바닥의 흙은 너무 단단하다는데 문제가 있는 것입니다. 완고하고 강퍅한 마음, 여간해서 받아들이려고 하지 않는 고집스럽고 굳은 마음이 문제입니다. 닫힌 마음의 사람일수록 사탄이 와서 말씀이 들어오지 않게 합니다.(19) 깨달음이 없게 합니다. 감동이 없게 합니다. 은혜가 없게 합니다. 사탄은 마음을 닫게 하나, 성령님은 마음을 열어주십니다.

 2). 얕은 돌밭 마음입니다. 농부가 씨를 뿌리다 보면 흙이 얕은 고랑 같은 곳에 떨어지기도 합니다.(5) 돌밭에 뿌려졌다는 것은 말씀을 듣고 즉시 기쁨으로 받되 그 속에 뿌리가 없어 잠시 견디다가 말씀으로 말미암아 환난이나 박해가 일어날 때에는 곧 넘어지는 자이니(20-21) '뿌리가 없는 신앙'을 지칭합니다. 설교를 들을 때에는 감동을 받는 듯합니다. 그러나, 한 순간에 침체에 빠집니다. 뿌리가 얕기 때문입니다. 누가복음 8장 6절에 보면, 자갈밭에 떨어진 씨는 '물기'가 없어서 말라버린다고 했습니다.

 3). 가시떨기, 잡초 마음입니다. “가시가 자라 기운을 막았고”(7) “가시떨기에 뿌려졌다는 것은 말씀을 들으나 세상의 염려와 재물의 유혹에 말씀이 막혀 결실하지 못하는 자요”(22) 여기서 두 개의 가시를 말합니다. 첫째 세상의 염려, 둘째 재리의 유혹입니다. 세상으로 뻗어 나가는 잔뿌리를 끊고, 주님께 뿌리를 내려야 큰 신자가 될 수 있습니다. 내 신앙생활에 장애물은 바로 나라는 존재입니다.

2.천국을 누리는 마음은 좋은 땅, 옥토 마음입니다.

 농사의 기초는 좋은 땅입니다. 좋은 땅은 무엇을 심어도 다 잘 자랍니다. 사람의 마음에 하나님의 말씀이 제대로 들어가기만 하면 놀라운 성과를 가져온다는 말씀입니다. (8절, 23절) 현대 농사에서도 30배가 평년작이라면, 40배는 풍작이고, 60~100배는 대작이라고 합니다. 좋은 땅이 되어야 합니다. 염려와 재리의 유혹에 빠지던지 사단에게 마름을 빼앗기던 모든 것을 갈아엎어야 합니다. 성경은 이렇게 말씀합니다. “너희 묵은 땅을 기경하라.”(호세아10:12) 굳게 닫힌 마음과 메말라 갈라진 마음의 새로운 개간이 있기를 바랍니다.

3.듣는 귀를 가져야 합니다.

“그러나 너희 눈은 봄으로, 너희 귀는 들음으로 복이 있도다.”(16) 설교를 듣는 사람들 중에는 두 종류의 사람이 있는 것 같습니다. 하나는 돌을 캐는 사람이요 다른 하나는 금을 캐는 사람입니다. 진리를 들어야 삽니다.(딤후4:3,4) 모세는 지혜를 듣기를 위하여 기도하였습니다. “우리에게 우리 날 계수함을 가르치사 지혜로운 마음을 얻게 하소서”(시90:12) ‘지혜로운 마음을 얻게 하소서’ 히브리말로 "호크마 레바브 보"입니다. 지혜가 내 마음에 들어오게 하소서. 하나님이 들어오시다라는 의미를 쓸 때에 보라는 말을 씁니다. 듣는 마음이요. '하나님을 받아들이는 마음을 주시옵소서.' 하나님의 말씀을 듣지 못하는 삐뚤어진 마음을 버리기 위한 기도입니다. 듣는 귀를 달라고 기도하십시오. 교회를 향하여 주님이 말씀하십니다. “귀 있는 자는 성령이 교회들에게 하시는 말씀을 들을지어다”(계3:6) 성령님 듣게 하옵소서. 하나님의 세미한 음성을 잘 듣고 깨달으면 옥토가 됩니다. 30배,60배 100배의 결실을 합니다. 천국의 복락, 하나님의 통치하심의 복을 누리는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