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화의 왕 그리스도

평화의 왕 그리스도 눅2:8-14

1. 그리스도가 참 평화를 주셨습니다.

하나님이 가지고 있던 이름 중에 ‘여호와 샬롬’이라는 이름이 있습니다. '우리의 평화가 되시는 하나님'이라는 뜻입니다.예수께서 태어났을 때, 천사들은 평화를 노래했습니다.(눅2;14) 히브리어 ‘샬롬’은, 단지, 전쟁이 없다는 소극적인 상태가 아니라, 적극적으로 무엇에 의해서도 저해되는 일 없는 개인 및 공동체의 생활에 있어서의 정신적, 물적, 육체적으로 자유, 완전한 이상적 충족상태를 말합니다. 이러한 의미에서의 평화는 하나님의 일하심이며 하나님의 선물입니다. 겸손하신 주님이 평화를 이루셨습니다. 평화를 이루신 예수님의 일생을 대변하는 도구 몇 가지가 있습니다. 1)말구유입니다.(눅2:7) 출생의 때에 말구유에 오셨습니다. 더 이상 낮아질 곳 없는 자리에 오셨습니다. 이는 예수 그리스도의 겸손하신 모습을 잘 나타내고 있습니다.(빌2:5-8) 2). 세수 대야입니다. (요13:4-7, 12-15) 저녁 잡수시던 자리에서 일어나 겉옷을 벗고 수건을 가져다가 허리에 두르시고 이에 대야에 물을 담아 제자들의 발을 씻기셨습니다.종과같이 섬기심으로써 평화를 이루셨습니다. 3). 십자가입니다. 십자가의 희생으로 평화를 이루셨습니다. 죄인 된 인생들을 용서하시고 평화를 이루셨습니다.(마5:9)

2. 주님은 평화의 나라 왕입니다.

제자들에게 유언적으로 하신 말씀은 평안에 대한 말씀이었습니다.(요14:27) 부활하신 주님, 죄와 사망의 권세를 이기신 승리의 주님께서 제자들에게 주신 말씀은 평강이었습니다.(눅24:36) 평화는 주님 나라의 특징입니다. 평화는 예수님의 희생의 대가입니다. 이것이 예수님의 사랑입니다. 하나님과의 화평을 이룩한 사람의 삶의 증거는, 그가 머무는 곳마다 평화가 있게 됩니다. 누구든지 평화의 왕이신 그리스도의 다스리심을 받아야 평화를 누립니다. 먼저는 자아부인입니다.(롬8:6) 성탄의 계절에 이웃에게 주님의 평화를 전하고 함께 그 평화를 누려야 합니다. 그분을 내 마음에 모시고 우리는 이 세상 어디를 가든지 평화의 사신으로, 평화의 대사로 일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내가 만나는 사람들과 평화하고 내가 일하는 직장에 하나님의 평화가 임하였음을 선포하고 모든 사람들이 이 평화를 통해서 새로워지는 은혜를, 하나님의 나라가 임하는 것을, 주님이 다스리시는 새로운 평화의 나라가 세워져야 합니다. 평화는 사랑과 용서입니다. 이 평화와 기쁨이 있을 때 하늘에는 영광입니다. 미소를 보내고 손을 잡아주고 고백하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