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서울중앙교회
HOME | ADMIN
 
 
 
 
 
 
  경건마당


 
간증나눔
간증나눔

김은숙 집사

페이지 정보

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16-05-07 16:10 조회1,796회 댓글0건

본문

동서울중앙교회에서 특별히 다시금 사역할 수 있게 하시고, 많은 배려를 해 주셔서 이사올 수 있도록 해 주신 하나님과 동서울중앙교회에 감사를 드립니다.

올 여름은 더운 날이었지만 설곡리에서 진행된 수양회는 쉴 수 있는 시간이 되었습니다. 때로는 날파리들 때문에 집중하기 힘든 시간들도 있었고, 때로는 성도님들과 함께 웃고 즐기는 시간들도 있었습니다. 이 시간들을 통하여 다시금 내 신앙을 돌아보는 시간이 되었습니다. 하나님 앞에서 믿음을 바르게 가지고 있는지, 믿음을 활성화하고 있는지 내 자신을 돌아보았습니다.

그리고 난 이후에 중고등부 수련회를 다녀왔습니다. 중고등부 아이들을 혼자 데리고 수련회를 다녀 오면서 하나님께 간절히 기도했습니다. 아이들을 만져달라고, 아이들이 하나님을 만나게 해 달라고. 그런데 수련회에서 내가 느낀 것은 실망감이었습니다. 하나님은 은혜 가운데로 부르시지만 아이들이 다가가지 못하는 것 같았습니다. 아이들에게 화도 내보고, 달래도 보았지만 아이들은 따라오지 않는 것 같았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아이들을 만지셨습니다. 아이들의 마음 속에 하나님을 향한 마음을 주셨습니다. 비록 수련회장에서는 그들에게서 그러한 모습을 볼 수 없었지만, 수련회를 끝낸 후, 교회에 오고 싶어하는 마음을 주셨습니다. 그들을 하나님께서 만지셨기에 가능한 일이라 생각합니다.

하나님은 내 생각과 다르지만 여전히 만지심을 경험하게 됩니다. 수련회에서도 내 마음을 만지셨고, 아이들의 마음을 만져 주셨습니다. 아직도 하나님 안에서 변화되어야 할 부분이 많지만, 하나님의 사랑을 기억하며 하나님 안에서 귀하게 쓰임 받기를 바랍니다. 만지시는 하나님께서 아름답게 만들어 주시도록 기도해 주시길 바랍니다. 언제나 따스한 손길로 만져주시며 인도하시는 하나님께 감사를 드립니다.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