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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병애권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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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16-05-07 15:45 조회1,786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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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월. 우리 엄마 문병 갔던 날. 엄마는 어린 아기처럼 방긋 웃으시며 나는 행복합니다. 오늘도 우리 딸 만나게 하신 하나님 감사합니다. 말씀하셨습니다.

저희 어머니께서는 농사일을 하시면서도 주일 날 한복을 곱게 차려 입으시고 10리길을 비가 오나 눈이 오나 한 주도 거르시지 않고 교회를 다녀오셨습니다. 교회를 다녀오시면 행복해 하셨습니다. 집안에 어려움이 닥칠 때면 초롱불 켜들고 기도해야 한다며 산기도를 가시고 내가 이 환란을 기도로 물리치리라 하셨습니다.

93세로 병원에 계시면서도 말씀과 기도를 멀리하면 마귀 떼가 나를 시험한다며 마귀의 시험을 이기는 것은 말씀 보는 것이야라며 행복해 하십니다.

어머니의 신앙을 본받기에 너무도 부족한 나를 바라봅니다. 언젠가 내가 시험 중에 있을 때, ‘나의 마음을 상하게 하는 이웃들이 너무 많아하며 불평하는 것을 들으시곤 어머니는 내 편이 되어 주시지 않고 엎드려 기도해라. 하나님의 딸은 남을 미워하거나 판단하지 말고 모든 것을 주님께 맡기고 기도할 때 주님께서 너에게 평안을 주시며 너에게 가시 노릇한 이들에게도 놀라운 변화가 올 것이라말씀하셨습니다.

그 말씀 순종하고 기도하던 어느 날 놀라운 체험을 했습니다. 남을 위해 한 중보기도를 통해 그 사람에게도 나의 가정에도 큰 기쁨이 되어 돌아왔습니다.

나의 어머님께서는 가정예배를 꼭꼭 드리셨습니다. 돌아가며 성경 읽게 하시고 성경 이야기 들려주시던 그 말씀과 기도하던 모습이 지금도 잊히지 않습니다. 쉴만한 물가에 오셔서 점심 드시는 어르신들을 보면서 더욱 어머니 생각이 납니다. 그분들에게 건네는 내 입술의 말 한마디와 그분들을 향한 나의 마음이 주님 향기를 닮아 전해질 수 있게 해 달라고 주님께 도우심을 구합니다.

내가 있는 이곳이 하나님께서 특별히 부르신 곳이기에 내가 어떠한 환경 속에서도 불평하거나 좌절하지 말고 주님 약속 굳게 믿고 순종하며 살게 하소서.

우리 자녀들에게 나의 믿음이 본이 될 수 있도록 본을 보이고, 주위에 믿음의 동역자들과 사랑하며 한 마음으로 주님 섬기며 함께 기뻐하기를 기도합니다. 또한 그 어떤 가시가 나를 공격할지라도 주님 나의 방패 되어 주시니 겸손하게 인내하며. 천국가는 그 날까지 십자가를 바라보며 살아가기를 주님께 간절히 기도드려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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